인구 소멸은 코앞, 군·의회·교육청 등 범 대책기구 설치 시급하다.
인구 소멸은 코앞, 군·의회·교육청 등 범 대책기구 설치 시급하다.
  • 김종훈기자
  • 승인 2016.07.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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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용 정보원 인구 소멸도시 80개 시군 그래프 발표.20~39세 여성 인구 65세 이상 노인인구 대비 1/3도 안돼‥

 영광군이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가운데 영광군의 인구늘리기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은 인구소멸도시 80개 시군에 함평 장성 고창군등과 함께 ‘인구소멸’우려 도시로 선정 되었다.
 소멸 위험 지역은 20~39세 여성 인구 비중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의 절반이 안되는 지역으로 영광군은 2014년 기준 20~39세 여성인구가 5,243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14,493명으로 1/3정도에 미치고 있다.
 현재 영광군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출산장려 정책에서 전국 최고수준의 신생아 양육비 지급과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난임부부시술비 지원등을 펼치고 있고 이 결과로 2015년 421명의 신생아가 출생 하였고 7억6천4백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였다.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에도 2014년 91세대 230명, 2015년 143세대 292명, 2016년 상반기에 56세대 128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 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투자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에도 2014년 14개, 2015년 24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1,517명의 고용효과가 발생 2016년에도 8개의 기업유치를 통해 307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홍보분야에서도 작년 일평균 4만명이 방문하는 군홈페이지에 인구늘리기 시책 및 지원사항을 게시하였고, 전입시 지원혜택을 정리한 홍보책자(3,000부), 리플릿 2종(8,000매)을 제작하여 읍·면 및 실과소에 배부해 각종 행사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군단위 행사 등 기관단체 방문 및 재경향우회 체육행사, 명절 귀향객 대상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에 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인구 늘리기에 대한 시급성과 중요성에 전 군민의 공감과 함께 장기 계획으로 교육분야의 교육지원청·학교,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 교육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한 선진 농업의 발전과 타 지자체와는 확연히 구분 될수 있는 사회 복지 분야의 안정적인 서비스 등 군을 비롯해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력을 만들어내고 범 군민적인 아이디어와 참여를 모을수 있는 통합 기구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