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곳곳에 유채꽃 만발…상춘객 발길 이어져
영광 곳곳에 유채꽃 만발…상춘객 발길 이어져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4.04.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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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해안도로, 법성포 뉴타운, 군서면 송금제 등 노랑으로 물들어

  요즘 영광 곳곳에 유채꽃이 노랗게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해안을 품은 백수해안도로에는 유채꽃이 2주 전부터 활짝 피어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는 등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황금빛 노을 풍광이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와 푸른빛을 뽐내는 바다, 노란 빛을 더해가는 유채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백수해안도로 가로 벚꽃도 아름답다. 16.8km의 해안도로는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풍경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하기 제격이다. 해안도로 아래 3.5km 해안 노을길과 노을 전시관을 둘러보며 서해안 풍광 여행의 낭만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13일 광주에서 백수해안도로를 찾은 커플은 가볍게 드라이브만 하고 돌아갈 생각이라 별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정말 오길 잘했다바다 노을 벚꽃 유채꽃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너무 마음에 든다. 영광 참 일 잘한다는 생각이 들고,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법성포 뉴타운에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법성면과 농촌지도자회 등은 법성포 뉴타운 공한지에 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 오천 여 평의 규모로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벚꽃을 시샘이라도 하듯 보란 듯이 피어난 유채꽃의 노란 물결에 가족과 연인들이 법성포 뉴타운을 찾는 등 관광객 또한 부쩍 증가한 모습이다.

  군서면 송학리에도 최근 유채꽃이 활짝 펴 마을 주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송금제 주변의 아름다운 유채꽃들로 인해 요즘 아침저녁 이곳으로 산보나 조깅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나 주민들의 건강과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이 영광 곳곳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요즘 영광을 찾는 상춘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영광을 찾는 상춘객과 군민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볼거리를 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화사한 봄꽃과 어우러진 영광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채의 꽃말은 명랑, 쾌활, 풍요로움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채는 경관작물로 뿐만 아니라 유채기름채종 및 유채나물로도 이용될 수 있고, 유채 그 자체가 천연비료로서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