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자재 자가 제조로 생산비 절감하자
친환경농자재 자가 제조로 생산비 절감하자
  • 투데이영광
  • 승인 2016.07.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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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친환경농업연합회(회장 허윤봉)는 지난 7월 7~8일 친환경재배농가 13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전통적인 친환경 자재로 알려진 유황과 천연오일, 천연농약 을 직접 시연을 통하여 제조하고 사용요령 등을 교육하였다.
강사 김선수씨는 원불교 교무로 영산성지에서 10여년을 유기농업을 몸소 실천하면서 소식재배와 땅심가꾸기 등 기본기술을 정립하여 전국 유기농업 인기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전라남도 유기농업 명인으로 선정된바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생산비를 줄이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정말 고맙다.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등 지속적으로 노력 하고 특히, 병충해 공동방제 등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정원(묘량면 영양리)씨는 “그동안 친환경자재를 기존 제품에 의존하였으나 직접 만들어 써도 기존 제품의 성능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친환경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