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찬오 셰프
[인터뷰] 이찬오 셰프
  • 박수연
  • 승인 2016.03.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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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르시는 군민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청담동에서 마누테라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찬오셰프입니다.  JTBC의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Q. 예술적인 맛평가를 잘하시잖아요. 찰보리를 이찬오식으로 표현한다면?
A. 일단 찰보리는 굉장히 럭셔리해요. 솔직히 보리가 안좋기 쉬운데 영광에서 나오는 찰보리는 퀄리티가 좋고 보리가 자라는 모습도 굉장히 멋진 풍경일 것 같아요.

Q. 찰보리가 앞으로 식재료로써 가능성이 있을까요?
A. 식재료로써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요. 찰보리는 찰지기 때문에 다양함의 제약은 있지만 그런 쪽의 요리를 더 개발하면 좋을 것 같아요. 떡이나 베이킹, 또는 가공식품류(에너지바) 등 말이에요.

Q. 오늘 만드신 요리말고도 또 다른 걸 하신다면 어떤 요리를 하시겠어요?
A. 제가 프렌치 요리 전문이다 보니 찰보리로 만든 스프나 스튜도 괜찮아요. 그리고 저는 보리로 만든 리조또를 굉장히 좋아해서 여러 가지에 접목시켜보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오늘 찰보리 요리 교실을 하시게 된 이유가 있나요?
A. 저는 서울지역외에도 이 곳, 저 곳 다니면서 돌아다니며 가르치는 걸 좋아해요. 영광은 찰보리가 유명하고 저는 보리가 좋아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오게 된 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