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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잔치벌인 한전 KPS 직원들
투데이 영광 | 승인 2018.10.23 16:35

한국전력KPS는 오래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돈 잘버는 직장’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그 높은 월급 속엔 직원들의 거짓 근무서 작성로 인한 추가 수당이 대부분인 것으로 세상에 드러났다.

 

지난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한전KPS로부터 받은 2015년 이루 시간 외 근무명령서 자료에 따르면, 근무자 대다수가 초과근무를 하지 않았음에도 버젓이 거젓 근무서를 작성해 올려왔다.

 

진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한전KPS의 직원들의 폭로가 쏟아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시간외 수당으로 신입사원이 3년 넘으면 한 2000~3000만원 받는다고 했다라며 실제 근무하는 것은 20시간도 채 안되는데, 정규직은 100~120시간 시간외 수당 받는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10년간 벌어드린 직원들의 수당금액은 1천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들이 장시간 동안 거짓 수당을 받아온 것은 조직에서 오래된 관행처럼 내려져왔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공기업에서 거짓 시간 외 근무일지를 작성하여 잔치를 벌이고 있었으니 국민으로서 신뢰가 떨어짐은 물론 앞으로 기업활동에 큰 치명타를 남길 것으로 생각된다.

 

한전KPS는 전력 설비,정비 전문으로 원자력 발전소 정비를 담당하는 주요 기업이다.

 

한전의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이 시점에 거짓 수당을 타먹은 원자력 발전소 정비 기업이 평소에 업무는 잘 처리했을지 모두 의심하고 있다.

 

‘남이하니까 나도해야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오래된 관행이라도 옳지 않은 행동은 싹을 잘라야만 했다.

 

그렇게 하지 못한 한전KPS에 국정감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불법으로 지급된 시간 외 수당을 회수 조치하고 법적 책임을 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거짓 수당 논란에 영광 한빛원전KPS는 “언론에 보도 된 내용에 맞다 아니다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며, 권역별감사를 하기 전까지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한전KPS 직원들은 거짓으로 작성된 그 한시간 한시간이 국민들에겐 한땀 한땀 흘려 만들어진 

투데이 영광  todayyg@tdy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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