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오면 문화체전도 있다…영광 곳곳 문화 행사 풍성
전남체전 오면 문화체전도 있다…영광 곳곳 문화 행사 풍성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4.03.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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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 연계로 문화화합체전 기대감 고조

  오는 417일부터 열리는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맞아 영광 곳곳에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먼저 가장 주목할 볼거리는 내달 16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진행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이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2024 영광방문의 해를 전국에 알리고 전남 양대 체전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전 군민 화합과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본격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기념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천년의 빛 문화페스타행사를 418일부터 19일까지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천년의 빛 문화페스타 행사는 체전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표방한 것으로 전남체전 기간 동안 관내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양일간 열리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418,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국내 최고의 서커스 공연단체인 동춘서커스단을 초청해 야외 서커스 공연인 초인의 비상이 펼쳐진다. 오후 6시 헬로콘서트에는 노라조, 진시몬, 서지오, 영광출신 트로트가수 반가희가 함께한다.

  19, 오후 2시에는 지역예술인단체가 특별 공연을 선사한다. 4시부터 6시까지는 청소년 프로그램이, 6시부터는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소찬위를 비롯한 김원준, 플릇나리, 빅맨의 열정적인 공연과 DJ EDM 댄스퍼레이드 등으로 체전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번 문화행사는 관내 예술단체 및 문화기관, ·군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문화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해 5월 체전준비T/F팀을 구성하고, 완벽한 경기 운영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영광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등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식당 및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숙박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체전 기간 중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 문화체육 도시로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63회 전남체전이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와 함께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 및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