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체육회장 특별기고]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영광군체육회장 특별기고]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 투데이영광
  • 승인 2024.03.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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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체육회장 정 병 환

  오는 417일에는 2009년 이후 15년만에 영광에서 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열린다.

  대회 기간 중 2만 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영광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1번지 영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모두가 즐거운 체전, 안전사고 제로 체전 등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에 영광군체육회는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대회기간 중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함께 따라다니는 쓰레기 발생 문제에 미리 준비해 쾌적한 대회 환경을 유지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대회 곳곳에 마련하기 위해 대회 관계자들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

  2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감동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개막식은 전국노래자랑, 축하쇼 등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연출해 전남체전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고 관내에서 문화 축하쇼 및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공체전이 되기 위해서는 정성어린 손님맞이가 중요하다. 손님을 맞이하는데 있어서 도시환경과 청결, 의식주 환경이 큰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바가지요금이나 예약 거부 등 영광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태를 근절하고 게시된 요금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음식점 위생, 친절서비스 등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해나가겠다.

  또 대회를 위해 영광을 찾는 이들의 지갑이 영광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에도 숨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웃으며 영광을 떠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올해는 영광 방문의 해이기도 하다. 전남체전은 물론 백수해안도로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병행 관람하는 것도 배가될 듯싶다.

  영광군체육회에서는 맛과 멋이 풍성하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영광군에서 환희와 감동이 물결치는 성공적인 전남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 하겠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국민의 스포츠 참여가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은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 참가 선수들은 최상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영광 체육 발전을 이루어주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면서도 진정한 도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기원한다. 마지막으로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제63회 전남체전은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소통과 화합, 도민 대통합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스포츠 중심 도시로 우뚝 선 영광의 브랜드 가치와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