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방문의 해’ 선포식 성료…전남체전 대형 행사 맞춰 이벤트 선사
‘영광 방문의 해’ 선포식 성료…전남체전 대형 행사 맞춰 이벤트 선사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4.0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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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광시대, 힐링 가득한 영광으로 떠나자

  영광군이 ‘2024년 영광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군은 지난 14일 영광 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2024 영광 방문의 해비전 선포식을 갖고 일천만이 찾아오는 맛과 멋의 영광 관광을 비전으로 영광군 방문객 일천만 시대 조기 개막의 청사진을 대외에 알리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만 영광군수와 국회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신규 관광코스 개발 및 관광 콘텐츠 확충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영광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숙박, 특산품 할인 이벤트, 스템프 투어, 팸투어, 시티투어 확대 등 체류형 체험형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굴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오는 417일 영광에서는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라는 대형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영광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영광 관광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남체전은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영광군에서 열리는 대회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4일 동안 24개 종목이 치러지며, 대회 기간 중 영광군을 방문하는 응원단과 관광객은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광군체육회와 군에서는 전남체전을 60여일 앞두고 선수는 물론 도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화합축제를 만들기 위해 세대를 넘어 함께 웃는 성공·행복 체전, 안전하고 성숙된 대회운영과 가치창출로 지역 경제 도약하는 안전·경제 체전, 남도의 멋과 맛이 있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문화·관광 체전, 도민의 화합과 꿈, 희망을 담은 화합·희망 체전을 목표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격변하는 관광생태계 속에서 영광의 맛과 멋을 무기로 일천만 관광 시대로 도약하겠다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코로나19와 함께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회가 나서 손님맞이를 위한 숙박, 교통, 위생, 응급의료 등 대회 준비사항 사전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체육인뿐만 아니라 전남도민 전체가 함께하는 감동과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체육을 통한 영광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