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간 4억 5900만 원 모아 189℃ 기록
영광군민의 뜨거운 ‘이웃 사랑’의 마음이 올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였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된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올 겨울 사랑의 온도 189℃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목표 희망모금액은 2억4,311만 원으로, 한파와 경기 침체, 가계 경제 위축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살피려는 기업체, 기관・단체,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당초 목표액 대비 189%를 초과한 4억5,942만 원(1월 31일 기준)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시기에도 군민들과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줘 그 의미가 크다.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독거노인,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얼어붙은 경제 상황과 추운 날씨 속에도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업·기관 및 단체·군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나눔 캠페인은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따뜻한 영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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