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현장서 즉석 답변 ‘눈길’
애로·건의사항 적극 반영 약속
강종만 영광군수가 새해를 맞아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2024년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6일 영광읍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염산면·백수읍을 시작으로 한 군민과의 대화는 10개 읍·면을 방문해 군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의 거리감 없는 대화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조성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는 강종만 군수, 도의원, 군의원, 국·소장, 읍·면의 기관단체장,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이장, 군민 등 총 16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군정 주요 성과 및 202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과 군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대화를 나눴다.
주요 건의사항은 농로포장·용배수로 개선, 마을안길 확보(도로 정비), 주차공간 확보,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 총 167여 건이 제시됐으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주류를 이뤘다.
강 군수는 군민들의 건의를 하나하나 청취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바로 답변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명쾌하게 답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참석한 부서장들에게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제안된 정책 및 건의 사항을 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과 종합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종만 군수는 “갑진년 새해에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시작하게 돼 뜻 깊고, 건의사항은 각 부서에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진행상황을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섬김과 친절행정 실천으로 ‘풍요롭고 잘 사는 모두가 행복한 영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