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체육회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개막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8일 영광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군청 앞에서 D-100일 카운터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섰다.

  이날 제막식에는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의장과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고광진 영광군교육청장, 군의원, 실과소장, 정병선 체육회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임원, 체육회지도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15년 만에 영광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영광군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화합과 안전을 기반으로 영광체육의 기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영광스포티움 등 22개 시설에서 진행되며, 24개의 종목에 약 2만여 명의 도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