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34일 만에 2억 550만 원 모금, 사랑의 온도 85℃ 기록
올해도 조기 달성 예상, 이달 중순 100도 도달 전망
올해도 조기 달성 예상, 이달 중순 100도 도달 전망
영광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전남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의 상징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도 무난하게 목표 모금액을 채워 100도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종 온도가 지난해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할지도 주목된다.
지난 5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모금액은 2억 550만 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액 2억 4300만 원의 85%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2023년 1월 진행된 2023 캠페인에서는 목표액 2억 4천만 원 가운데 5억 1천만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가 210도 까지 올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 중순께 목표액 전체를 무리 없이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금 운동은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되며,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청 사회복지과 및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한 영광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곳에 모였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영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