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한 끼로 온정 나누는 우리는 한마음, 한민족!
따뜻한 밥 한 끼로 온정 나누는 우리는 한마음, 한민족!
  • 투데이영광
  • 승인 2023.12.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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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회장 김경옥)1214일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혜영)에서 주관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솥밥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김장김치를 담그고 월동 준비하는 시기에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손수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여 친정엄마, 이모의 마음을 담아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만남의 기회를 갖고 있다.

  이날 강종만군수를 비롯한 김경옥회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등 40여 명이 모여 진행되었으며, 김경옥회장은 먼저 온 통일이라 일컫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준 여성분과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비록 작은 행사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의 초석을 쌓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김혜영 여성분과위원장은 우리 가족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여성분과위원들이 다 같이 준비했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해주신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찾아주고 가족과 같은 정 나눔의 시간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북한이탈주민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정을 나눠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