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뜨거운 이웃사랑…영광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시작
한파 녹이는 뜨거운 이웃사랑…영광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시작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3.1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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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겨울 준비 나서

  영광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겨울을 따스한 온도로 녹여줄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영광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전개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

  군은 이웃돕기 성금모금 시작을 알리고 작은 기부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언론사에서만 접수하며, 금융기관의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해 기탁하는 방식으로 영광군 사회복지과와 읍·면사무소에서도 모금을 대행한다.

  영광군에서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광군으로 다시 배분되며, 긴급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사업, 어려운 이웃 물품 지원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된다.

  매년 영광군에 배분된 성금액은 모금액 대비 200% 이상으로, 모금액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금액이 영광군에 배분되며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영광백클럽(회장 김정우)이 영광곳간에 1700만 원을 기부하며 이번 나눔 캠페인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칠산색소폰동호회에서 성금 100만 원을 신용ENG에서 200만 원, 한울회에서 150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기부를 이어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은 가장 힘든 계절이라며 올해도 군민의 따뜻한 도움을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우리 군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 온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각계각층의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