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구도심 상가 간판 개선으로 깨끗한 경관 조성
영광읍 구도심 상가 간판 개선으로 깨끗한 경관 조성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3.1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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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억 원, 97개 업소 대상
주민 생활 공간 조성 및 쇠퇴 구도심 활성화

  영광군이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영광읍 무령남천도동리 주요 도로변 상가를 대상으로 오래된 낡은 간판을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개선해 상가 이미지를 높이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신령스러운 빛의 거리, 영광읍 구도심 간판개선사업은 기존도시미관에 저해가 되는 불규칙한 노후 간판과 건물 입면을 새롭게 단장을 꾸미는 사업이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5억 원(국비 3, 군비 2)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97개 업소, 입면 간판 99개소(곡각 지점 2개소 포함), 소규모 돌출간판 99개소, 파사드 조형물 1개소와 경관개선을 위한 입면 개선 등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간판을 만들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업체별 개별 디자인 협의와 소규모 돌출간판을 추가해 보행자의 눈높이에서 상호를 바라볼 수 있게 제작했다. 특히 영광군의 독자적인 디자인과 상징성을 보여주고자 파사드 조형물을 영광읍사무소 벽면을 활용해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무질서하게 난립했던 간판을 주변 건물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 및 정비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아름답고 쾌적한 주민 생활 공간 조성 및 쇠퇴한 영광읍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