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회장 최성화)은 지난 10일 올해로 28번째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영광우체국 사거리 일대에서 회원들이 재배한 쌀로 만든 가래떡을 군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행사로 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이하 한여농)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 300kg가량을 십시일반 모아 가래떡으로 만들어 나눠주는 행사였으며, 영광 쌀 소비촉진을 장려하고 우리 쌀을 홍보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여농은 2002년 결성 이래 여성 후계농 협동체로서 농업경영의 합리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등 영광농업의 지킴이로서 앞장서고 있다.
최성화 한여농 회장은 “작년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이 56kg으로 10년 전에 비해 13kg이 줄었으나 쌀값은 그대로인 현실이다. 이렇게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행사가 우리 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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