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의 고장으로 불리는 낙월도의 종합 안내도가 말끔히 정비되어 낙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상낙월도와 하낙월도 선착장 2곳에 설치된 이전의 안내도가 전체적인 섬의 윤곽만을 형상화한 단순한 내용으로 되어있었을 뿐만 아니라 오래되어 퇴색되고 균열이 되는 등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어서 이번에 낙월도의 유래와 함께 산책로 상의 주요 지명을 보완하는 등 전체적인 내용 수정으로 관광객들이 낙월도를 탐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경호 낙월면장은 “이번에 정비된 안내도가 관광객들에게 낙월도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화도에서 1일 3회 운항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 남짓하여 접근성이 용이하므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