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문학회(회장 고봉주)는 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한 2023 한국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한국예술인총연합회관에서 거행된 제12회 지회, 지부 문학지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은 고봉주 회장은 “과분한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문화 소외지역인 농어촌의 문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1988년 창립한 영광문학회는 그 해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수많은 위기와 갈등 속에서도 2022년도 까지 35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문학지를 발행해 왔다.

  특히 영광문학회에서는 전남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장애시인 신성일씨(홍농읍)의 시집 출간도 준비하고 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청정영광 디카시 공모전’과 ‘제4회 다문화인권문학상 공모전’은 대중적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명실공히 전국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한빛원전에서 지원한 제36호 영광문학지 발행과 함께 영광군청의 특별 지원을 받은 ‘제1회 영광문학축전’이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