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서대문구와 상생협력 자매결연 협약 체결
영광군, 서대문구와 상생협력 자매결연 협약 체결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3.09.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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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교류·협력으로 공동발전 도모
상호발전 및 협력 방안 모색

  영광군과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2일 호텔 더스타에서 상생협력 교류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강종만 군수와 서울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해 이동화 서대문구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정병환 영광군 체육회장, 최진교 서대문구 체육회장과 양 지자체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행정·복지·경제·문화·관광·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했으며 상호 간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적극 공유할 것을 협의했다.

  특히 군과 서대문구는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에 뜻을 모았다.

  또 민간차원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민간단체·기업·청소년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내실 있는 교류 관계를 구축했다.

  민선8기 출범과 더불어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고향(영광군 묘량면)을 계기로 시작된 영광군과 서대문구와의 인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상호 단체장 고향사랑기부, 우수시책 벤치마킹(서대문구, 영광군 출산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스포츠 교류(서대문구 여자 농구 실업팀 영광군 대회 참가), 교육 교류(영광군, 서대문구 청소년 멘토링 사업 참여)로 이어지며 상호간 교류를 이어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과 서대문구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서로 다르지만 그렇기에 서로 배울 점과 협력할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타 자치단체보다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위대한 영광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서대문과와 영광군이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영광군을 방문한 서대문구 대표단은 22일 전라남도 대표축제 불갑산상사화축제와 영광 명소 백수해안도로를 방문한데 이어 23일에는 3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을 찾아 벤치마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