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63회 전남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첫걸음
영광군은 내년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154명의 조직위원회를 꾸려 7일 공식 출범했다.
군은 이날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는 강종만 영광군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고문(1명)과 부위원장(8명), 자문위원(13명)을 두고서 운영지원(40명), 사회봉사지원(34명), 경기운영(57명) 등 3개 분과를 구성·운영한다.
조직위원회는 전남체전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전 홍보·교통·안전·자원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대회 성공개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체전 준비상황 보고, 군수, 국회의원, 도·군의원, 체육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 구호를 제창하며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아울러 154명의 준비위원으로 구성된 전남체전 준비위원회는 전남체전 개최가 군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중요한 행사임을 인식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개최 붐 조성과 참여 열기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든 참석자들이 다함께 동참하는 등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줬다.
강종만 군수는 “전남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회복과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기회”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 계단 도약하는 영광군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24년 개최되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의 공식적인 막이 올랐다”며 “스포츠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200만 전남도민의 대화합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준비위원회는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할 최대의 임무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에게도 많은 성원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전남체전은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을 슬로건으로 내년 4월 17~2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24개 종목 경기가 치러지며 도내 22개 시·군 선수, 관람객 등 약 2만 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