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읍장 장철수)은 제14회 영광읍민의 날 행사를 9월 2일(토)에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옥내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제 13회 읍민의 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13년 만에 다시 개최되며,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기회 제공 및 지역민 단결·화합을 통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읍민 화합경기, 읍민노래자랑 등으로 치러지며, 기념식에서는 읍민의 상과 효행상을 시상할 예정으로 영광읍 관계자는 “평소 열과성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효행이 지극하여 타의 귀감이 된 지역민이 있으면 적극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시상 후보자 자격은 영광읍 관내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 또는 본적이 영광읍인 사람으로, 주변에 우수한 후보자가 있는 경우 후보자의 공적을 기재한 추천서와 이력서를 8월 22일(화)까지 영광읍사무소 총무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장철수 영광읍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지쳤던 읍민이 오랜만에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쌓였던 시름을 놓아버리고 부담 없이 즐기며 활기찬 에너지를 축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읍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