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굴비골농협 합동 수해피해농가 밭 정리 노력지원 실시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굴비골농협 합동 수해피해농가 밭 정리 노력지원 실시
  • 투데이영광
  • 승인 2023.08.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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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지부장 조기영)와 합동으로 법성면 용성리 백옥마을 나병상씨 농가에서 지난 수해피해로 고추가 고사하여 일손부족으로 이를 미처 정리하지 못하고 있어 지주대와 비닐 끈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7월부터 집중적으로 이어진 호우로 인하여 한창 수확기를 앞둔 고추의 뿌리가 고사하고 남아 있는 작물마저도 탄저병과 병충해가 발생하여 수확을 포기하고 후속 작물로 빨리 대체하고자 서둘러 농가일손돕기를 지원하게 되었다.

 농가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폭염을 피해서 작업을 하기 위하여 아침 7시부터 시작하여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간안에 끝마치고자 최선을 다하였으며,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A직원은 그동안 봄부터 애지중지 한해농사를 준비하여 자연재해로 인하여 한푼도 건지지 못하고 고추밭을 정리해야 하는 농민들의 가슴 아픈 심정을 헤아리며 안타까움을 함께 공감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굴비골농협 김남철 조합장은이번 폭우로 밭작물에 수해피해를 많이 입은 농업인들을 파악하여 농협차원에서 영농자재를 폭넓게 지원해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말하며, 또한 우리나라를 관통하게 될 태풍 카눈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도 만발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농협이 언제나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함께 동참하며 농가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작은힘이라도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