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
영광군, 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보
  • 승인 2023.07.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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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땀 어린 노력으로 현안사업 추진 재원 마련
민선 8기 취임 후 총 97억 원 대거 확보

 영광군이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전개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행전안전부에서만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충당해 주는 재원으로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 등을 검토해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한다.

 영광군은 민선 8기 강종만 군수 취임 해인 2022년부터 총 9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는 강종만 군수의 전라남도 및 지방청 방문(2~3), 중앙부처 방문(5), 국회 방문(6) 등 구슬땀 어린 국비확보 노력이 뒷받침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영광군 장애인 취·창업 전문교육지원센터 설치 7억 원, 염산 봉전소하천 정비사업 11억 원, 홍농 수항교 보수보강 2억 원 등 3건이다.

 장애인 취·창업 전문교육지원센터는 장애인 능력향상과 직업훈련, 취업의욕고취, 평생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염산 봉전소하천은 태풍 및 집중호우시 주변 재해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던 곳이며, 홍농수항교는 노후화 등 교량손상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특별교부세의 지원으로 절감되는 예산을 다른 사업에 사용해서 군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 세입여건 악화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더욱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