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귀국 맞이 “국가 위한 책임 깊이 생각하겠다”
이낙연 전 대표 귀국 맞이 “국가 위한 책임 깊이 생각하겠다”
  • 승인 2023.06.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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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4일 귀국을 앞둔 가운데 영광에서도 각계각층 지지자들이 오전 830분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주차장에서 출발해 이 전 대표 귀국길 마중에 나선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미국 조지아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생활을 하며 지난 426'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지난 3일 저녁(현지시간) 체류 중이던 미국을 떠나 독일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약 3주간의 독일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4일 귀국한다.

 이 전 대표는 19521220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출생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천거로 200016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전남 함평·영광 등에서 내리 4선 의원을 지냈다. 초선 시절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노무현 당선인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선출돼 3년 가까이 도정을 이끌었고,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돼 2017531일부터 2020113일까지 총리직을 수행했다.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이다.

 총리직에서 내려온 뒤 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에서 60.77%의 지지를 받아 당대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