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농가에 활기를”… 군 공무원들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
“일손부족 농가에 활기를”… 군 공무원들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3.06.13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소, 건설과, 스포츠산업과, 읍면사무소 등
복분자, 양파 농가 찾아 일손돕기 나서

 영광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보건소를 비롯해 영광읍, 홍농읍, 모량면 직원들은 농가를 방문해 복분자 수확과 양파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보건소 직원 22명과, 건설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5일 양파 농가를 방문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탰다.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관내 농가들의 이러한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영광읍 환경과 직원 22명은 지난 8일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등을 작업하며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같은 날 홍농읍사무소와 스포스산업과 직원 20여 명은 홍농읍 상하리 복분자 농가를 방문해 수확기를 맞은 복분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묘량면사무소 직원들도 신천리, 월암리 소재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함께 한 관계자는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일손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가들은 요즘 농촌에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도와주시니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