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난원(이사장 김경옥)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사업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카네이션 및 푸드뱅크후원물품을 노인맞춤돌봄 전체 대상자 875명에게 전달했으며, 그 중 취약 계층 노인 3명에게는 생활용품선물세트를 전달하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효나눔 행사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하고 존경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노인맞춤돌봄 이용자 이*동(89세) 어르신은 “내가 감기로 많이 고생하고 밥도 못 먹고 있었는데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만들어준 죽을 먹고 기력을 찾았다. 자식처럼 돌봐주어서 감사한데 이렇게 선물까지 주니 너무 고맙다. 난원 김경옥이사장님이 멀리까지 찾아와서 건강하게 오래 살라며 손잡아 주셔서 너무 힘이 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회복지법인 난원 이사장은 “독거 어르신들을 돕는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