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남자어르신에 정성가득 밑반찬 전달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순희, 박홍영)는 지난 3일 저소득 홀로 사는 남자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만점 반찬 나누go! 살피go!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홀로 사는 남자어르신 10가구를 선정해 협의체 위원과 1:1 결연을 맺어 오는 8월까지 계절김치 등 밑반찬(4종)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군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윤덕)에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영양가 높은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할 예정이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고맙다”면서 “반찬도 반갑지만 누군가 찾아와 말동무를 해주는 것이 더욱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순희 군남면장은 “농번기임에도 두 팔 걷어 반찬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 부녀회와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신 협의체에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살피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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