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교회(윤성록 목사)는 지난 14일 홍농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나눔냉장고에 식료품을 기탁하였다.
홍농읍교회는 홍농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1955년 발족)로 평소에 어르신 안부 살피기,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지역민들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라면, 오곡 쌀, 햇반, 김, 간편식 등 다양한 식료품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윤성록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나눔은 누군가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분들께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임형표 홍농읍장은“나눔냉장고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홍농읍교회 목사님과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졌다”라며 “도움이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농읍 나눔냉장고는 2021년 6월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에 따라 정을 나누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자 마련되어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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