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두달…기부액 1억 1천만 원 돌파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두달…기부액 1억 1천만 원 돌파
  • 투데이영광
  • 승인 2023.03.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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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순항…답례품 1위 영광굴비

 내가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자유롭게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지난 7일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대한 규제가 있어 군에서 적극적으로 이를 홍보하지 못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먼저 찾아와 홍보도 해주시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셨다며 현재까지 총 810건의 기부가 이어져 총 11507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영광군에 기부하는 이들에게 답례품으로 영광굴비 및 영광사랑상품권, 모시잎송편, 쌀 등을 선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관심을 갖고 홍보와 기부를 아끼지 않은 분들 덕분에 벌써 11천만 원이 넘는 기부액이 모일 수 있었던 것 같다관심 가져주시고 먼저 나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