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광에서 모싯잎떡을 만드는 사람들’ 지리적표시 전국 최우수단체 선정
‘(사)영광에서 모싯잎떡을 만드는 사람들’ 지리적표시 전국 최우수단체 선정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12.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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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모싯잎송편 전국 최고 우수 특산품 ‘입증’
-영광군 특산품 모싯잎송편의 브랜드 가치 향상

 영광군은 지난달 24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2년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선발대회에서 지역 대표특산품 영광모싯잎송편 생산 단체인 ()영광에서모싯잎떡을만드는사람들(대표 대균년)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광에서모싯잎떡을만드는사람들은 2022년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선발대회에서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유지·계승·발전·홍보 등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선발대회는 우수 등록단체의 직·간접적 지원을 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등록단체 활성화 및 안정적 제도 유지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단체에는 표창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시상금이 지원되고, 지리적표시 가이드북에 수록돼 전국 지자체에 배포된다.

 대균년 대표는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동반 성장해 영광 떡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으며, 영광모싯잎송편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도 상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광모싯잎송편은 원재료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이어지므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효자 특산물이다. 영광의 특산물인 모싯잎송편이 전국적으로 실시된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이번 수상으로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모싯잎송편은 지난 20175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질과 명성 및 역사성을 인정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제 104호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