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10월 11일 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300만원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중단 위기에 처한 한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의료지원금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와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가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청소년들 지원하는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받게 됐다.

 굴비골농협은 희귀병으로 오래시간 병원을 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병원진료를 중단하게 된 사연을 듣고 금번 도농상생 의료지원 신청을 통해 지원하게 됐다.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억 5000만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기탁해 오고 있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서울 영동농협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금까지 170여 가구에 청소년 희귀난치병 진료비를 지원했다.

 김남철 조합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위기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들과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