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군남면에 ‘공립지역아동센터’ 개소
영광군, 군남면에 ‘공립지역아동센터’ 개소
  • 최윤희 기자
  • 승인 2022.05.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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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

 영광군은 군남면에 공립군남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지난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오 영광군 부군수, 최은영 영광군의회 의장, 김춘곤 교육장, 군남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가 들어선 군남면은 아동 돌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아동시설이 부족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방과 후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학부모들에게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 돌봄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성제원(대표 김진숙)과 영광군은 건물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 총사업비 164백만 원(군비100%)을 투입해 군에서 시설을 설치하고, 성제원에서 위탁운영을 한다.

 군남착한어린이집 본관 2층에 위치한 공립군남지역아동센터는 면적 140.02규모에 주요 시설로는 집단지도실 2, 사무실, 조리실, 식당,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아동 19명 정원으로 주중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지역사회 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와 건전 육성을 위한 건강생활 지도, 특기 적성 예체능 활동, 학습지도 등을 제공하고 아동의 정서적 함양을 위한 문화, 예술,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개소한 공립지역아동센터가 군남지역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부모님의 가정양육 부담을 완화시키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장오 영광군 부군수는 공립군남지역아동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민간과 공공의 바람직한 협력모델로 자리 매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군을 구현하겠다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돌봄환경 안에서 꿈을 키워 나가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