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택,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8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설계․시공․감리 전문업체 4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전 수요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제안평가 및 현장평가에서 김준성 군수의 그린뉴딜 선도 정책 시행과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반영되어 2년 연속해서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 1월부터 총 사업비 45억 원(국비 23, 도비 2, 군비 14, 자부담 6)을 투자하여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 영광읍, 군서면 5개 읍면에 총 457개소(태양광 445, 태양열 12)에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에는 대마면, 묘량면, 불갑면, 군남면, 염산면을 대상으로 3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내 전지역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여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을 4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민간부문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여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