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작은영화관 드디어 입성…기대감 부풀어
영광작은영화관 드디어 입성…기대감 부풀어
  • 투데이영광
  • 승인 2021.04.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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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민의 문화소통공간과 휴식공간이 되기를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30여 년 만에 영광작은영화관을 설립하였다. 지난 34일 개관식과 함께 35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무료 시사회를 열어 본격적으로 영광작은영화관 시작을 알렸다.

  영광작은영화관은 국·도비 65천만 원 등 총 24억 원을 들여 영광읍 남천리 87번지 일원에 건립했다. 연면적 494, 지상 1층 건물로 2개관 109석 규모이다. 영화관은 119(2D), 260(3D), 매표소, 매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2D뿐만 아닌 3D 입체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첨단 시설과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매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CJ, 롯데, 쇼박스 등 국내·300여 개 배급사를 통해 안정적인 영화와 컨텐츠 공급으로 인기작과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비용은 시중가의 60% 수준인 6000(2D), 8000(3D)로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어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증진하며 문화 복지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관람권 예매는 인터넷,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동시 실시한다.

  영광작은영화관은 장흥 정남진 시네마를 시작으로 고흥, 진도, 완도, 곡성, 화순, 보성에 이어 전남 8호점으로 이중 영광작은영화관만이 3D 입체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점은 팝콘, 아메리카노, 버터구이 오징어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 영화관들과는 다르게 지역 상품인 보리식혜, 꼬샤꼬샤 배즙, 찰보리 쿠키를 판매하고 있어 군민들이 지역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영광작은영화관은 2개관, 매점 등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을 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출입명부 작성, 좌석 한 칸 띄우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작은영화관이 군민들의 문화 소통 공간과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다양한 영화를 제공하여 영화 소외지역을 해소하는 영화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군민 L씨는 요즘 코로나로 인해 타 지역까지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이 무섭고 불편했는데 우리 지역에 영화관이 생겨 가기도 편하고 자녀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영광작은영화관을 환영했다.

  영광작은영화관이 코로나 블루로 인해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어주고 문화소통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영광작은영화관이 소규모 극장인 만큼 관람객 수용 규모가 작아 관람객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객석을 늘리는 등의 적절한 대비책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더욱 환영받는 영화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