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진선)는 지난 3월 23일 영광군푸드뱅크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으로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영광군푸드뱅크는 1388청소년지원단으로써 지속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축으로 위기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상호 간의 위기청소년 연계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1388청소년지원단을 통해 발굴된 위기청소년을 푸드뱅크에 연계하여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대상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돕고, 푸드뱅크 또한 이용대상자 중 심리적·정서적 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능)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상호 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정진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