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3월 11일, 2021년 성인문해교육 「아름학당」을 개강하였다.
아름학당은 어르신들이 읽고 쓸 수 있는 문자해득능력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지식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특별활동으로 현장체험학습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하여 지난 2019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학습인원이 5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당초 2개 반으로 운영하려던 아름학당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개 반을 15명 이내로 제한하여 4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 밖에 도서관은 발열체크, 마스크 쓰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아름학당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수업 시작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년처럼 코로나-19로 또 수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도서관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문자해득을 통해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뒤늦게나마 세상과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공공도서관(061-351-2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영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