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권 세영장학회 이사장, 전라남도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장 연임
홍성권 세영장학회 이사장, 전라남도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장 연임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1.0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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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등과 긴밀한 소통, 각종 전국 단위 대회 유치하겠다”

 홍성권 전라남도수상스키·웨이크보드스포츠협회장이 통합 제2대 회장에 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전라남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제2대 전라남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에 단독 출마한 홍 회장을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지난 2016년 전라남도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초대 회장에 오른 홍 회장은 연임에 성공해 앞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홍 회장은 “전라남도수상스키·웨이크보드스포츠협회장을 연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비인기 종목인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의 생활체육화를 꿈꾸며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꿈꾼다”며, “전국규모 대회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거쳐 제반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으며, 앞으로 임기 4년간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의 저변확대 중요성을 강조한 홍 회장은 영광군 남천리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했다. 홍 회장은 2004년부터 국가대표 수상스키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유치했으며, 2008년과 2009년 전국체전을 2017년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 외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홍 회장은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왔지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지난 2007년 세영장학회를 설립해 관내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 사업 등을 통하여 질 좋은 지역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세영장학회를 통해 축구와 태권도 등 관내 스포츠 팀에 기부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영광 출신 세계적인 골퍼인 신지애 선수와 박성국 선수에게도 학창시절 세영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