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태풍 ‘마이삭, 하이선’ 피해 재난지원금 21억 5천 5백만 원 지급
영광군, 태풍 ‘마이삭, 하이선’ 피해 재난지원금 21억 5천 5백만 원 지급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11.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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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여름철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을 피해 주민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제910호 태풍으로 총 2,439ha의 논밭 경작지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고, 이전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더불어 특히 농업임업 등을 주생계수단으로 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줬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제910호 태풍 때 피해를 입은 주민 2,105세대에 대해 총 2155백만 원을 생계수단(농업임업 등) 피해에 대한 생계지원을 위해, 국비 109백만 원, 도비 54백만 원과 군비 642백만 원을 확보하여 지급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여름 연이은 태풍으로 특히 농가 피해가 컸다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림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728일부터 811일 중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운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2414백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