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농지점용 20년 동안 눈감은 군?
불법농지점용 20년 동안 눈감은 군?
  • 김형식 기자
  • 승인 2020.09.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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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실과 서로 문제없고 한 부서만 현장에서 민원처리

영광군의 S 골프연습장이 농업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땅을 주차장으로 조성,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해당 골프연습장은 군청 공무원들이 불법인 줄 알면서도 눈을 감아 준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골프연습장에서 불법 주차장으로 조성해 약 20여 년 무단사용하고 있음에도 행정당국의 관리 감독이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단매립에 의한 불법 주차공간 조성을 이유로 골프연습장 업주는 영광군의 농지 원상복구 명령에도 두 차례에 걸쳐 이행보다는 꼼수에 가까운 편법을 동원하여 원상복구를 안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에 농지 원상복구 점검을 나간 공무원들은 도로공사용 도로로 보이는 자갈들을 보고 농지가 아니다라는 판단하에 다시 강제 집행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지 부분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은 물론 강제 집행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부지가 농지로 인정될 수 있는 땅이 될 때까지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S 골프장 관계자는 윗분들이 알아서 하시는 일이라 자기는 모른다며 대표와 연락하고 싶다는 기자의 말에 바쁘다는 말로 전화를 끊었다.

한편 영광 S 골프연습장의 문제는 허가사항과 건축 사항 그리고 농지점용문제 등으로 한동안 시끄러 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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