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의 수송지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장 한상욱)으로부터 지난 19일에 영광군장애인복지타운에서 미니버스(15인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빛원자력본부 배주섭 대외협력처장, 이부교 차장, 장애인체육회 황후선 상임부회장, 서희권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니버스는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로부터 지원받았으며 지원예산은 차량 구입 비, 개조비 등을 포함, 4700만 원이 소요되었다.

  이번 미니버스도입으로 각종 대회참가 및 연습장 등 이동 시 장애인 선수들의 수송지원을 도맡아 장애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9월부터 공식 운행할 예정이다.

  배주섭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차량 지원으로 장애인들에게 안전한 이동이 제공되고,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먼저 돌아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후선 상임부회장은 “영광군은 장애인 콜택시 운영 및 이번 미니버스 도입사업 등을 추진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한빛 원자력의 차량 지원으로 영광군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한층 강화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