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 증진을 위한 「특수교육 보조 인력 역량 강화 연수」 추진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 증진을 위한 「특수교육 보조 인력 역량 강화 연수」 추진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8.04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3()에 관내 유···고 특수교육실무사 8, 장애통합교육보조원 3, 사회복무요원 4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1학기 특수교육 보조 인력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박찬동 기관장을 강사로 위촉하여 진행된 연수는 특수교육 보조 인력들의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능력을 키우고, 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한 보조 인력의 역량을 증진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과 학교 활동 전반에 걸쳐 밀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특수교육 보조 인력들이 장애 학생을 지원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장애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 학생 인권 침해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질의 응답을 통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했던 특수교육실무사는 교실에서 아이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내가 느꼈던 어려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어 좋았고, 장애 학생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 허호 교육장은 현장에서 교사와 함께 장애 학생의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 특수교육 보조 인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