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보리가공업체 '새암푸드먼트, 미국시장 진출
찰보리가공업체 '새암푸드먼트, 미국시장 진출
  • 강동석기자
  • 승인 2017.08.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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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찰보리가 미국시장에 진출 한다.
  영광군이 추진하고 있는 찰보리 사업단 소속의 새암푸드먼트는 지난 7월 1일 찰보리 쌀과자, 엿기름 가루를 시작으로 7월 14일 찰보리 냉식혜를 미국으로 보냈다. 금액으로 따지면 채 500만원이 되지 않지만 우리나라 최초로 저온살균 식혜가 수출 되었고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식품대전박람회를 통해 거래되는 첫 성과 인만큼 미국에서 상품성이 인정 된다면 영광의 찰보리 생산 농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새암푸드먼트는 묘량면 찰보리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매년 찰보리를 400톤가량 수매 하고 있다.
  새암푸드먼트는 찰보리를 이용해 찰보리쌀과자, 엿기름가루, 냉 식혜 등을 매일 4톤씩 생산 하고 있다.
  새암푸드먼트 노희봉 생산본부장은 “오랜 기간동안 미국 수출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왔고 그 성과가 서서히 드러 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찰보리라는 아이템은 분명 상품 가치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실증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되며 가공업체와 찰보리를 생산 하는 농민이 앞으로도 더 상생 하기 위해서군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다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미국 시장에 노크를 시작한 영광의 찰보리가 전 세계인의 건강음료로 각광 받을수 있는 첫 단추가 꿰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