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소재 청소년비영리단체인 청소년자람터 ‘오늘’은 2020년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유해환경지도 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3월은 코로나19로 인해 3차례에 걸쳐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유해환경지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영광군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그리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유관기관 담당자 및 실무자가 참여하였다.

  지난 3월 3일 진행된 1회차와 3월 10일에 진행된 2회차 캠페인에는 영광읍과 홍농읍, 법성면 일대 청소년 출입이 잦은 PC방, 노래방, 오락실,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여 소독제 및 코로나 예방 수칙 포스터를 배포하고, 사업주들에게 사업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3월 17일(화)에 진행된 3회차 캠페인에는 영광읍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 포스터와 소독제를 배포하고, 청소년 혼숙 및 고용금지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청소년자람터 ‘오늘’ 이사장 김동규는 “코로나19로 인해 4월 6일로 개학이 추가 연기된 만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 내 코로나 예방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