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발전을 위한 성찰과 모색 '그 길을 찾다'
교육 발전을 위한 성찰과 모색 '그 길을 찾다'
  • 김종훈 기자
  • 승인 2017.05.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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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인 15일 영광공공도서관에서 4차 산업이라는 융복합 시대을 맞이해 영광교육의 방향을 모색할수 있는 심포지움을 열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바람직한 교육을 주제로 광주교육대 황윤환교수의 주제강의가 펼쳐졌다.
  황윤환 교수는 강의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의 대변화 시기에 맞추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의 육성을 강조 했다.
  무엇보다 창의적인 인재가 4차 산업의 주역이 될 것임을 예측 하며 이러한 인재를 양성 하기 위해  세계경제포럼이 제시하는 교육의 변화 방향을 언급 하며 조기교육 강화, 미래대비 교육과정 개발, 교수 요원의 전문화, 미래 직업에 대한 조기 노출과 지속적인 직업 지도, 디지털 유창성, 강력하고 권장된 기술과 직업 교육, 평생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 교육 혁신의 개방을 들었다.
  강의 후 토론회가 이어졌다. 홍농서초 이현희 교장의 '초등학교 교육의 문제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미래 핵심 역량을 기러주기 위해 무지개학교 확산, 독서 토론 수업 활성화,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등의 역점 과제를 선정하여 교육력 제고에 주력하는 만큼 교사들의 역할이 미래인재 양성에 키를 쥐고 있음을 강조 했다.
  중등교육의 과제와 개선방향을 이야기한 법성중학교 최진숙 교장은 미래사회에서 진짜 위험한 것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 하는 인지능력이 아닌 사람이 컴퓨터처럼 사고의 메커니즘에 익숙해지게 되고 2030년 이후에 정신적 사회가 도래 하는 만큼 직감과 상상력 그리고 영적인 가치가 주류를 이루는 사회 속에서 창의 혁신의 멀티 플래이어를 양성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염산 중학교 신원호 교사는 교사가 바라는 교육의 모습을 이야기 하였다.
  개성을 인정하는 교실 환경 조성과 소통을 중심으로 경험을 늘려가고 이를 통해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늘려나가고 학생들이 궁극적으로 각자가 추구하는 이익, 즉 성취감을 느끼거나 성취 경험을 가질수 있는 교육이 전개 되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강윤례 영광중초 학부모 회장은 차별화된 인재 육성을 강조 하며 독서 토론 수업, 자기 개발과 인성 함양에 대한 환경 조성등을 강조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나동주 영광교육지원청장은 "4차 산업 혁명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 시대에서 오늘과 같은 토론회가 영광교육의 큰 방향을 설정 하고 이를 학부모와 일선 교사들과 함께 공유 할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중에 나온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4차 산업혁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영광군 인재 육성에 밑거름으로 소중히 여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