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법성포 단오제에 KBS전국 노래 자랑과 전국국악경연대회가 함께 한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 주관인 ‘영광 법성포단오제 보존회’측은 이번 단오제 기간 중 KBS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전국민이 사랑 하는 ‘전국 노래자랑(일요일 오전 12시 방영)’이 개최 됨을 알렸다.
  2015년 상사화 축제 이후 2년만에 개최 되는 ‘전국 노래자랑’은 오는 5월 23일부터 예심 종료 시까지 전화나 방문 팩스 이메일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오는 5월 27일(토) 오후 1시에 단오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본선이 열릴 예정이다.
  군민과 함께할 초대 가수로는 설운도, 김연자, 김성환, 이혜리, 이조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법성포단오제는 기존 법성포만의 단오제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법성포단오제보존회 김한균 회장은 ‘단오제는 원래 삼남지방에서 크게 치러지는 행사가 아니었지만 법성포 단오제의 경우 조창이 있고 조기 파기가 겹치며 많은 상인들이 모여 들었고 한해 조기를 잡기 위해 고생한 어부들과 법성면민들이 단오제를 기념하여 어우러 졌다.   과거의 전통을 100% 재현해 내기 어려운 만큼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삼남 지방 최고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