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군남노인대학(학장 이길) 수료식이 지난 15일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및 수료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남면 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군남노인대학은 2019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52명의 어르신들께 수료증서를 전달했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타의 모범이 된 이석순, 정모례 어르신께는 모범상을, 김계화 어르신 등 열 분께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영광군 노인대학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군남노인대학은 199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7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건강체조, 교양강좌, 노래교실 및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자기발전 및 성취감 증진은 물론 건강개선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길 노인대학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모두 무사히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희종 군남면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어르신들의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