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노리는 무자격귀농·귀촌인들 줄어 드나?
지원금 노리는 무자격귀농·귀촌인들 줄어 드나?
  • 김종훈 기자
  • 승인 2017.0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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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귀농·귀촌인증'발급으로 자격 엄격히 가린다

그동안 귀농·귀촌인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보조금 지원 사업 및 각종 혜택 지원에 혼선이 많아짐에 따라 ‘귀농·귀촌인 증’을 발급 하기로 하고 자격을 확실히 갖춘 귀농·귀촌인들에게 ‘이웃주민 인사용 기념품’을 지원 하기로 했다.
  최근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보조금과 지원금을 노리고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민원이 증가하여 영광군은 우리 지역으로 이주 전에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관내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하여 신청일 기준 5년 이하 거주, 만 65세 이하 귀농·귀촌인에게 “귀농·귀촌인증”을 발급 하여 관련 사업 및 교육 신청, 농기계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격과 함께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빠른 정착과 지역 주민과의 유대 관계 형성 및 영광군민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 시켜 정착율 향상의 방안으로 ‘이웃주민 인사용 기념품’을 농촌 이사 후 이웃주민께 인사 할수 있도록 기념품(수건)을 제작 배포 하기로 하였다.
  또한 마을 행사시 귀농 귀촌인들이 기존 마을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소개 하며 정식으로 마을 식구가 되었음을 확인 할수 있는 만남의 행사도 계획 중에 있다.
  특히 기념품 신청시 가족소개 문구를 넣어 주문 제작하므로 더욱 친근감 있고 따뜻한 이웃주민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신분증(귀농·귀촌인증은 증명사진 지참)만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문의전화 350-5574)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