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일 꿈나무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캠프
미래통일 꿈나무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캠프
  • 투데이영광
  • 승인 2019.05.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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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광군협의회(회장 박준화, 이하 민주평통)에서 준비한 미래통일 꿈나무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캠프에 묘량중앙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과, 교사등 39명이 참여했다.

  지난 520일부터 12일로 개최된 이번 통일캠프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 입소하여 DMZ 생태문화교실, 활의민족((양궁 서바이벌), 통일 동영상 시청, 카프라게임(통일마을만들기) 등을 실시하고 이튿날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평화누리공원 등 분단의 역사현장을 견학함으로써 현장 체험형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캠프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12일의 시간이 아깝지 않고, 그동안 말로만 반복하던 통일교육이 직접 분단현장을 보게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작은 학교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도 선물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4학년 학생은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을 볼 수 있어서 그동안 궁금했던 북한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고, 북한의 산들은 민둥산들이 많은 이유가 뗄감이 없어서 산에 나무를 모두 베어서 뗄감으로 사용하기때문이라는 설명을 듣고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에 있는 산에 나무를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에서는 매년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미래지향적인 통일시대를 꿈꿀 수 있도록 나라사랑 통일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