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지방선거 D-58 후보자 누가 뛰나 ?
3·13 지방선거 D-58 후보자 누가 뛰나 ?
  • 김은미 기자
  • 승인 2019.0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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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3일 열리는 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영광군산림조합, 영광군수협, 영광축협, 영광농협, 굴비골농협, 백수농협, 서영광농협 등 총 7개의 조합에서 열린다.

 

물망에 오르내리던 후보들이 출마포기나 출마고심 의사를 밝혀 현재 23명의 후보예정자들로 구축이 잡혔다.

 

영광군산림조합 후보

 

영광군산림조합에서는 무투표 2선의 영예를 안고 3선도 무난히 고공행진 할 줄 알았던 정용재 조합장이 정용안 전 이사와 최종일 현 감사가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무투표 3선의 영광은 조금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초 父子조합장으로 알려진 12대 정태옥 조합장의 아들 18대 정용재 조합장은 영광청년회의소회장, 군민의날 집행위원장, 글로리집행위원장, 광주매일기자 등 사회경험을 가지고 있다.

 

일찍이 출마의사를 밝힌 정용안 전 이사는 영광청년회의소회장, 영광로타리클럽회장 등을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최종일 현 감사가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3파전이 예고됐다. 최종일 현 감사는 영광군산림조합대의원, 영광읍민의날 집행위원장, 영광읍번영회 이사·감사, 한국공보뉴스 행정전문기자 등의 사회경험을 가지고 있다.

 

영광수협 후보

 

영광수협은 조합장 공석으로 오랫동안 비어있던 자리 쟁탈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재휘 영광수협 조합장 권한대행과 석오송 향화도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대표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강대규 상임이사와 서재창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해양수산특별위 부위원장 전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됐다.

 

강대규 상임이사는 영광군 군정평가위원, 영광군수협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서재창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해양수산특별위 부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도정자문위원회 영광군위원장을 역임했다.

 

영광축협 후보

 

영광축협에서는 구희우 조합장, 김두희 전 이사, 이강운 감사, 황규영 수석이사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구희우 조합장은 관내 7개 조합 중 최다선 5선 조합장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김두희 전 이사, 이강운 현 감사, 황규영 현 수석이사 등 4파전으로 결성된 선거전은 구희우 조합장이 5선에 성공할 것인지 터주대감 자리를 탈환할 것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희우 조합장은 영광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녹색한우공동조합법인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두희 전 이사는 백수읍 번영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농업경영인 영광군연합회 회장, 영광축협 이사(4)을 역임했다.

 

이강운 현 감사는 영광축협 감사와 ()전국한우협회 영광군지부 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며 굴비골농협 이사(4)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황규영 현 수석이사는 ()전국한우협회 영광군지부 지부장과 전국 한우 자조금 관리의원을 역임했다.

 

영광농협 후보

 

영광농협에서는 박준화 조합장과 정길수 전 상임이사의 2파전으로 지난 선거와 같은 전현직간의 양자구도로 진행되는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흥규 전 대마지점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흥미로운 3파전이 예고됐다.

 

박준화 조합장은 역대 조합장 중 유일 3선 출신이다. 지금까지 학교법인 농협학교 감사와 농협중앙회 이사 등 농업발전을 위해 활동을 해왔다.

 

정길수 전 상임이사는 전남도 농·축협 상임이사협의회 회장, 영광군농업발전협의회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지난 해 말 명예 퇴직한 이흥규 전 대마지점장은 지난 30년간 농협에서 근무경력이 있고 영광군농협책임자회 회장과 영광농협가공사업소 소장, 영광농협 묘량·대마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굴비골농협 후보

 

굴비골농협은 천영문 조합장, 김남철 전 조합장, 이재구 전 상임이사, 정용수 감사 등 4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오랫동안 연속 재선이 없었던 굴비골농협은 천영문 조합장의 재선도전과 3명의 재선불허 후보들의 선거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영문 조합장은 과거 법성농협 전무와 굴비골 농협 상임이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김남철 전 조합장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근무 중이며 굴비골농협 조합장을 역임했다.

 

이재구 전 상임이사는 굴비골농협 전무와 상임이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정용수 감사는 전 영광종합병원 장례식장 대표와 굴비골 농협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굴비골농협 감사로 활동 중이다.

 

백수농협 후보

 

백수농협은 강대상 조합장이 3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선거에 출마한 조형근 전 상무와 신예 김원학 이사와 3파전을 이룬다.

 

강대상 조합장은 백수농협 조합장, 농협 파 전국협의회 회장,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인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형근 전 이사는 사회복지법인 푸른마을 이사로 활동 중이며 전 백수농협 상무와 영광농협 상무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김원학 이사는 백수농협 이사와 ()한국농업경영인회 백수읍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영광농협 후보

 

서영광농협은 강병원 조합장, 박덕구 이사, 임대섭 과장이 출마 의사를 밝혀 3파전이 예고됐지만 뒤늦게 은희삼 이사가 출마 의사를 밝혀 4파전이 결정됐다.

 

강병원 조합장은 광주전남농업경영인조합장 회장과 서영광농협 조합장으로 활동 중이며 영광군 4H 회장을 역임했다.

 

박덕구 이사는 서영광농협 이사(3), 염산면청년회 사무국장 등 사회경험을 가지고 있다.

 

임대섭 과장은 야월교회 장로로 활동 중이며 서영광농협 과장 경험이 있다.

 

은희삼 이사는 서영광농협 이사와 염산중학교 총동문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영광지구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민주당 지역언론특위 위원장, 문재인대통령후보 농민위원회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7개의 조합장 출마의사를 밝힌 23명은 2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 후 28일부터 조합장 선거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영광군 위반행위는 고발2, 이첩 1, 사직기관에서 기소 1건으로 총 4건이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