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유소년 승마단, 승마대회 또 입상

  영광군 유소년 승마단이 지난6일부터 8일까지 완주군 공공승마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완주군수배 승마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100여 명과 입사 마필 80여 두가 참여했다.

  유소년 승마단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재후(영광초) 학생이 30클래스 부문 1위와 40클래스 3위, 60클래스 2·3위, 신강희철(영광초) 학생이 30클래스 부문 2·4위와 60클래스 부문 4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내는 등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유소년 승마단 선수들은 대회전부터 철저한 훈련과 준비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을 이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영광군 유소년 승마단은 2017년도에 창단한 이래 각종 전국 승마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어 승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소년 승마단은 초등-중등 3학년 까지 기승능력인증제 7등급 이상을 보유한 학생들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선발된 인원은 수업료, 대회 훈련비 등을 영광군에서 지원받으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 유소년 승마단은 선수들의 승마 스포츠에 대한 강한 열정과 관심으로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마단과 영광군 승마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